주간 증시 일정
9월 21일 월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한 주의 일정 가운데, 시장의 방향에 닿는 것을 골라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의 중심은 둘입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미국 국채 입찰과, 현지 목요일의 미중 정상회담입니다.
국채 입찰이 왜 중요한지부터 말씀드리면, 지난주 금요일 미국 10년물 금리가 다시 5%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그 직후에 2년물, 5년물, 7년물 입찰이 연달아 붙습니다. 응찰이 잘 되면 금리가 내리고, 미달하면 오릅니다. 금리 인상 이후의 채권 수요를 처음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관세와 공급망이 의제에 오르는지가 확인점입니다. 오르면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에 닿습니다.
날짜별 지표와 정책 일정은 이렇습니다. 21일 월요일에는 한국전력의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나옵니다. 유가 상승이 전기요금을 거쳐 국내 물가로 이어지는지를 보는 값입니다. 22일 화요일에는 한 차례 미뤄졌던 정부의 대미투자 국회 보고가 잡혀 있습니다. 투자한도와 원전 기종이 막판 조율 대상이라는 보도가 있어 원전 관련주와 이어집니다. 23일 수요일은 지표가 몰린 날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금리 인상 뒤 처음 나오는 실물 지표이고, 여기가 꺾이면 추가 인상의 논거가 약해집니다. OECD 중간 경제전망도 같은 날입니다. 25일 금요일의 미국 8월 내구재주문은 기업 투자를 보는 값이라 인공지능 투자 논쟁에 닿습니다.
종목 쪽의 굵직한 이슈도 이번 주에 몰려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24일 목요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미국 증시 상장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기한입니다. 반도체 대장의 자본 정책에 대한 답이라 무게가 다릅니다. 23일 수요일에는 LS의 영국 초고압케이블 공장 보도에 대한 답변 기한이 있습니다. 지난주 가온전선의 미국 증설 발표로 오른 전력설비 쪽과 바로 이어지는 건입니다. 25일 금요일에는 코오롱글로벌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매각 건 답변이 잡혀 있습니다.
새로 오르내리는 종목도 있습니다. 21일 월요일에 음성 인공지능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새로 상장하고, 같은 날 코다코 등 세 종목이 상장폐지됩니다. 22일 화요일에 시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서밋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행사라, 국내 반도체 후공정과 부품 쪽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수급 쪽 부담도 적어 둡니다. 이번 주는 보호예수 해제가 14곳으로 많은 주입니다. 24일 목요일에 코오롱티슈진, 니어스랩, 알파AI 등 다섯 곳, 25일 금요일에 제이투케이바이오 등 네 곳이 풀립니다. 묶여 있던 물량이 풀리는 것이라 해당 종목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3일 수요일에는 형지엘리트 등 세 종목이 주식병합으로 거래정지에 들어갑니다.
일정은 발표 주체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표로 보는 주요 일정
| 날짜 | 일정 |
|---|---|
| 9월 21일 (월) | 네오사피엔스 신규 상장 |
| 9월 21일 (월) | 中) 9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
| 9월 23일 (수) |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신규 상장 |
| 9월 24일 (목) | 美-中 정상회담(현지시간) |
| 9월 24일 (목) | 美) 8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 미국 신규주택매매 |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일정과 관측을 정리한 것이고, 판단과 책임은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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