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중국 창신메모리가 차세대 D램 기술을 공개하고 연내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히자 반도체가 다시 밀렸다. 반도체 ETF가 2.60% 내렸고 마이크론이 3.88%, 램리서치가 2.91%, AMD가 2.28%, TSMC가 1.98% 빠졌다. 5거래일로 보면 반도체 ETF는 7.58% 내렸고 램리서치는 10.48% 하락했다. 9월 중순 이후 반도체를 흔든 소식은 모두 수요가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이번 재료는 공급이 늘어나는지를 묻는다는 점이 다르다. 다만 창신메모리가 밝힌 것은 기술 진전과 출시 계획이고, 양산 규모는 나오지 않았다. 지수는 엇갈렸다. 다우가 0.35% 올랐고 S&P500은 0.06%, 나스닥100은 0.70% 내렸다.
유가는 3거래일째 올랐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공항을 공격해 항공편 99.7%가 결항했고, 브렌트유 12월물은 1.84% 오른 106.65달러로 마쳤다. 에너지 업종은 1.43%, 정유·탐사는 1.45% 올랐다. 방어주인 유틸리티는 5거래일 동안 4.15% 올라 반도체와 반대로 움직였다. 미국 장기채 가격은 0.09% 올라 금리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고, 달러는 0.38% 올랐다.
한국 관련 자금은 간밤 4.02% 빠져 5거래일 하락 폭이 11.15%가 됐다. 10월 12일 국내에서 외국인이 코스피를 2조 182억 원 순매도한 것과 같은 방향이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서 PC 출하가 21% 줄었다는 소식도 나왔다. 메모리 값은 오르는데 완제품은 덜 팔리는 모습이다. 오늘 국내 메모리 대형주는 공급이 늘어난다는 우려와 수요가 줄어든다는 소식을 함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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