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간밤(현지 29일) 미국 장에서 알파벳이 전날보다 12.64% 떨어졌고, 나스닥종합은 1.38%, S&P500은 0.30% 내렸다. 28일(현지) 장 마감 뒤 매출과 EPS가 예상을 밑돌고 잉여현금흐름이 90억 5,500만 달러 적자로 나온 실적이 정규장에 반영됐다. 기사들은 시가총액이 하루에 669조 원 줄었다고 적었다. 같은 날 실적을 내고 시간외에서 4~5% 올랐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규장에서 0.16% 내려 그 상승을 지키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2% 내린 11,518.20P로 4거래일 연속 상승을 멈췄다. 메모리를 파는 마이크론이 4.98% 내렸고,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 ASML · 램리서치는 올랐다. 미국 3분기 GDP 속보치는 3.4%로 예상(3.2%)을 넘었고 9월 PCE 물가는 예상과 같았다. 지표는 이렇게 나왔지만 미 10년물 금리는 5.05%에서 4.98%로 떨어져 다시 5% 아래가 됐다. 연합뉴스 채권 기사는 알파벳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를 제목에 달았다. 서부텍사스유는 0.76% 내린 102.00달러였다.
장 마감 뒤 아마존은 실적과 4분기 매출 전망이 모두 예상에 못 미쳐 시간외에서 5~10%, 인텔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을 밑돌아 15~20% 내렸다. 시간외 값이라 기사마다 범위가 다르고 바뀔 수 있다. 메타 ·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도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냈지만, 메모리를 파는 쪽 숫자는 강했다. 기사들은 인텔 부진의 이유로 메모리 품귀를 꼽았고, 샌디스크 매출은 378% 늘었다. 한국 ETF는 2.46% 내렸는데, 전날 종가가 국내 29일 장 전 값이라 그날 코스피 하락(-1.24%)도 이 낙폭에 들어 있다. 오늘은 기아 · 현대모비스 등의 실적과 일본은행 결정이 나오고, 한국 시각 31일 새벽에는 셰브런 · 엑슨모빌 실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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