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간밤 미국 증시는 유가가 끌어내렸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초대형 유조선 2척이 기뢰에 부딪혔다고 밝힌 뒤 브렌트유가 반년 만에 117달러를 넘었고, 서부텍사스유도 다시 100달러대로 올라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또 한 번 작은 작전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가 ETF가 4.32%, 에너지가 2.60% 올랐다. 다우는 1.24%, S&P500은 0.52% 내렸고 나스닥100은 보합이었다. 하루 전 나스닥만 빠지고 다우가 보합이던 것과 반대다.
반도체는 이틀 급락 뒤 멈췄다. 반도체 ETF가 0.53% 올랐고 마이크론이 2.46%, AMD가 1.74% 상승했다. 앞선 5거래일 동안 12.82% 내린 램리서치는 보합이었다. PHP 취약점 경고가 나오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사이버보안주가 급등해 보안 ETF는 하루 3~5% 올랐다. 스페이스X가 독자 통신망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버라이즌 등 통신주는 내렸다. 유럽 증시는 프랑스 불안과 높은 유가 속에 9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 장기채는 0.49% 내려 전날 급등의 일부를 되돌렸고, 금과 은은 각각 0.65%, 1.26% 내렸다.
한국 관련 자금은 1.48%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빠졌다가 상승으로 마친 다음 날이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미국 상장 중단이 이유로 꼽히며 미국에서도 4% 올랐다. 26일 국내 장은 주말 사이의 이란 소식과 117달러를 넘은 유가를 함께 받는다. 다음 주에는 28일 SK하이닉스 실적과 미국 FOMC 결과, 29일 삼성전자 실적과 미국 3분기 GDP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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