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이틀 동안 시장을 밀어붙인 유가가 멈춰 섰다. 전날 5.46% 올랐던 유가가 0.11%로 제자리에 서자 스물아홉 자산 가운데 스물여덟이 올랐다. 브라질이 4.16%로 가장 크게 올랐고, 전날 2.80% 내렸던 한국 관련 자금이 1.74% 반등했다. 미국 증시 전체는 0.44% 올랐고 미국 소형주가 1.18%로 대형주를 앞섰다. 금도 1.52% 오르며 이틀 연속 되밀린 것을 되돌렸다.
채권은 하루 쉬었다. 장단기 미 국채와 물가채가 모두 0.1% 안쪽으로 움직여, 닷새 이어지던 금리 상승이 멈춘 하루다. 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쪽 신호는 이틀째이고,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강한 상태로 하루 만에 돌아왔다. 채권 시장의 위험 선호는 45거래일째, 방어주 열위는 95거래일째로 큰 구도는 그대로다.
한 달로 보면 순서가 바뀌었다. 유가가 22.9%로 선두이고 에너지 13.6%, 원자재 12.8%가 뒤를 잇는다. 8월 내내 상위권을 지키던 반도체는 5.5% 하락으로 스물아홉 자산 중 꼴찌다. 한국 관련 자금도 4.5%로 여섯째까지 내려왔다. 지난주까지 14%를 넘으며 선두를 지키던 것과 다른 자리인데, 국내 지수가 그사이 크게 밀린 것이 반영됐다. 신흥 시장 안에서 한국이 앞서는 흐름은 317거래일째로 이어진다.
이 표는 한국의 9월 3일 장이 열리기 전에 확정된 것이다. 볼 것은 둘이다. 하루 멈춘 유가가 다시 오르는지, 그리고 한 달 기준 꼴찌로 내려온 반도체가 자리를 되찾는지다. 둘 다 국내 시장에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해 온 재료다.
이 글의 모든 판정은 시장 가격을 저희 판정 규칙으로 계산한 결과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준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