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타

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미국 반도체가 9거래일 연속 내렸다. 반도체 ETF는 4.14% 하락해 5거래일 기준 11.80% 내렸다. 전날 혼자 반등했던 마이크론이 5.63% 내리며 하루 만에 되돌렸고, AMD가 5.95%, 램리서치가 4.87%, 어플라이드가 4.82%, 브로드컴이 4.52% 함께 빠졌다. 코어위브는 11.91% 급락했다. 같은 날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 성장률이 142%에서 45%로 낮아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나스닥100은 2.50%, S&P500은 1.11% 내렸고 다우는 0.40% 하락에 그쳤다. 나스닥은 한 주에 5.5% 내려 6월 이후 가장 나쁜 한 주를 보냈다.

기술주에서 나온 돈은 에너지와 방어주로 옮겨 갔다. 서부텍사스유가 100달러를 넘어 7거래일 연속 올랐고, 브렌트유는 110달러에 다가서 5개월 만에 가장 높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공격과 우크라이나가 이유로 꼽혔다. 에너지 업종이 2.52%, 유틸리티가 1.34%, 필수소비재가 1.08%, 방산이 1.04% 올랐다. 채권과 금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미국 장기채는 0.10% 올라 제자리였고, 금은 0.18%, 달러는 0.28% 내렸다. 장 마감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행을 이틀 앞둔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 100% 관세를 면제했다. 미국 연간 재정적자는 2조 달러에 육박해 2021년 이후 가장 컸다.

한국 관련 자금은 간밤 3.70% 내려 5거래일 하락 폭이 15.12%로 커졌다. 대만 관련 자금도 2.64% 내렸다. 국내 증시는 10월 16일 8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10월 19일 장은 미국 반도체의 9거래일 연속 하락을 먼저 받는다. 중국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40개 기술의 수출 제한에 나섰다. 창신메모리 매출이 600%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메모리를 둘러싼 중국 소식이 이틀 연속 이어졌다. 9월 국내 수입물가가 고유가로 4개월 만에 오른 만큼, 유가 상승은 국내 물가에 다시 부담이 되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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