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타

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목요일 미국 증시는 0.66% 오르며 하루 늦게 실적에 답했다. 엔비디아 실적이 나온 수요일에는 0.02%로 멈췄던 지수가, 하루 지나 반도체 1.95%, 성장주 1.37%의 오름폭으로 움직인 것이다. 아시아 기술 자산이 같은 결로 반응해 대만이 2.11%, 한국 관련 자금이 1.65% 올랐다. 한국은 전날의 쉼을 하루 만에 되돌리며 신흥 시장 안의 우위를 112거래일째 이어 갔고, 1개월 기준 13.0%로 스물아홉 자산 중 대만(15.6%) 다음이다.

원자재 쪽은 유가가 2.09% 올라 이틀째 반등이다. 25일의 급락분을 되돌리는 중인데, 정부가 나프타 수출 제한을 연장한 것과 같은 자리에서 볼 흐름이다. 다만 에너지 업종은 0.22% 내려 유가를 따라가지 않았고, 구리도 0.20% 내렸다. 유럽이 0.45%, 중국이 0.87% 내려, 하루로는 미국 기술과 아시아 기술만 오르고 나머지가 쉰 그림이다.

채권과 심리 지표는 큰 이벤트 앞의 대기 자세다. 미 국채는 장단기 모두 0.2% 안쪽으로 조용했고, 채권 시장의 위험 선호는 42거래일째, 방어주 열위는 92거래일째 이어진다. 물가 상승 둔화 쪽 신호는 5거래일째다. 구도는 그대로 두고 반도체 쪽만 움직인 하루였다.

이 표는 한국의 8월 28일 장이 열리기 전에 확정된 것이다. 오늘 밤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새 의장의 첫 잭슨홀 연설이 있다. 설문으로는 69%가 중립 발언을 예상하고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분의 1쯤으로 보고 있는데, 첫 연설이라 예상을 벗어나는 쪽이면 움직임이 커진다는 관측이 붙어 있다. 결과는 다음 거래일에 반영된다. 그 전까지 볼 것은 하나다. 미국이 하루 늦게 확인해 준 반도체의 흐름을, 전날 기판주로 먼저 반응했던 국내 시장이 이어 받는지다.

이 글의 모든 판정은 시장 가격을 저희 판정 규칙으로 계산한 결과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준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