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하루 전 반도체를 끌어내린 오픈AI 보도가 이번에는 실적 낙관론으로 읽히며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가 0.87%, S&P500이 0.60% 올랐다. 반도체는 이 반등에 끼지 못했다. 반도체 ETF가 0.69% 내렸고 AMD가 2.03%, TSMC가 1.02%, 마이크론이 0.66%, 엔비디아가 0.52% 내렸다. 한 주로 보면 차이가 더 크다. 나스닥100이 5거래일 동안 0.23% 오르는 사이 반도체 ETF는 5.01% 내렸고, 램리서치는 8.24%, 어플라이드는 6.11% 빠졌다. 9월 말 반도체 장비주가 5거래일 동안 10% 넘게 올랐던 흐름과 반대다. 보안주는 3.58% 올랐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5.60%를 살짝 밑돌았다. 9월 29일 장중 5.609%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10일 사이 최고치를 두 번 경신했지만 금리는 5.6% 안팎에서 움직였다는 뜻이다. 이날 금리가 내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유 관련 대형 발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발표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국 장기채 가격은 0.14% 올랐고 달러도 0.14% 올랐다.
유가는 100달러 위에서 더 올랐다. 브렌트유 12월물이 0.42% 오른 104.72달러, 서부텍사스유가 0.39% 오른 91.85달러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액화석유가스 운반선을 타격해 3일 새 두 번째 피격이 나왔다. 이란은 불법 항로를 이용하면 역내 전역에서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 차질도 유가를 밀어 올렸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이 곧 끝난다고 다시 말했고, 러시아와 경유 공급 합의도 전해졌다.
한국 관련 자금은 0.54% 올라 3일 만에 반등했지만, 5거래일로는 7.63% 내렸다. 이 표는 한국의 10월 12일 월요일 장이 열리기 전에 확정된 것이다. 확인할 것은 둘이다. 첫째, 미국에서 지수는 돌아왔는데 반도체는 돌아오지 않았다. 8일 국내에서는 반대로 코스피 대형 반도체가 내리고 코스닥 장비주가 올랐다. 월요일 국내 반도체가 어느 쪽을 따르는지다. 둘째,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국내 수출 지표다. 12일은 미국 채권시장과 일본 증시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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